호주에서 집을 렌트하거나 구매 또는 매매를 위해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로 realestate.com.au / domain.com.au 또는 onthehouse.com.au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ealestate.com.au
호주에서 도착하면 처음에 집을 구해야 하는 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옵니다. 며칠은 호텔에서 생활을 하거나 단기로 쉐어 하우스에 머물며 집을 구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학생이나 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경우는 혼자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도 쉐어하우스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하기도 쉽고 경제적 부담도 적기 때문이죠.
2023.01.09 - [브리즈번 라이프] - 브리즈번 또는 퀸즈랜드 생활에 유용한 대표 한인 사이트
하지만 가족이 이민이나 유학 또는 해외파견등으로 온경우는 집을 렌트하게 됩니다. 물론 바로 집을 구할 수도 있지만 주로 렌트를 먼저 시작하게 되죠.
아래 사이트는 그중에서도 호주에서 가장 대표되는 사이트입니다. 도메인닷컴과 비교해 보면 브리즈번의 경우 아마 다른 시티의 경우도 물건이 훨씬 많이 나와있습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사용법 - Buy, Rent, Sold, Address, Agents
아주 직관적인 사이트라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고 원하는 곳을 입력하면 매물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Rent>를 선택하고 검색칸에 Brisbane city를 입력하면 지금 현제 올라온 물건들을 보여줍니다.
현재 어떤 매물이 나와있는지 맘에 드는 것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위치 표시등 디테일하게 나와있습니다. 호주는 원하면 바로주는 시스템이라기보다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미리 계획을 세워 그 시간에만 inspection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스펙션 타임을 확인하시고 그 시간에 렌트 나온 집으로 가면 부동산 에이전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늦게 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 제시간에 안 왔다면 조금 기다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인스펙션은 30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토요일 1 시부터 1시 3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그 시간에 맞추어 가면 됩니다.
만약 인스펙션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거나 이상하다 싶으면 에이젼트에 바로 전화를 해보고 체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은 이미 렌트가 된 집을 인스펙션 시간을 업데이트 안 할 경우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만약 인스팩션 시간이 없고 Contact the agent라고만 나와 있다면 클릭면 아래 오른쪽 화면처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required)는 적어주시고 Send enquiry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제 이메일로 답장이 오거나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고 인스펙션 시간을 알려주거나 현제 상황에 대해 알려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현제 2023년도에 렌트 시장을 정말 쉽지 않아서 호주인들로 경쟁이 많이 심해서 뉴스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 2024년은 작년보다는 좀 나은 상황이라지만 여전히 원하는 집을 구하는 것을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부동산에 가서 중개인이 알려주는 곳만 보러 다니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조급해지고 답답한 상황이 계속될 수도 있고 다행히 원하는 집을 쉽데 구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호주가 전체적으로 집이 부족한 상황이고 공실률이 아주 낮아서 처음 호주에 집을 렌트하시는 분은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습니다.
이 사이트 말고도 개인이 거래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가끔은 이상한 주인을 만나거나 반대로 이상한 테넌트 즉 세입자를 만나는 경우 상황이 복잡해지므로 처음 호주에 렌트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권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네이버 카페등으로 렌트를 양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좋은 사람 만나면 오히려 쉽게 렌트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 사정을 잘 모르는 경우는 늘 시행착오가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신중한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